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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자취생 반찬 만들기,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요리모음

자취생 반찬 만들기,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요리모음

 

 

 

안녕하세요 라놀린이에요.

자취시작하면서 치킨 피자 짜장면도 하루이틀

먹다보니 집밥이 그리워서 시작한 요리 -

첨엔 대충 라면 끓여먹기도하고 계란후라이에

밥비벼먹는등 간단한것만 먹었지만!

요즘엔 간단한 자취생 반찬 만들기 정도는

무리없이 만들고 있다지요^^

 

 

요즘 집마다 고구마가 많으실거에요

저도 본가에서 고구마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아시다시피 고구마 보관 방법은 춥지않은곳!

따뜻한곳 습하지않고 햇볕 안드는곳에 보관이죠

특이하게도 고구마는 추운데 보관하면 갈변하거나

곰팡이 비슷한게 생기더라구요 ㅠㅠ 고구마 갈색병 ㅠㅠ

여튼 고구마를 가지고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봤어요

 

 

어떤가요? 원래 정석대로 하면

고구마 맛탕에는 검은깨를 뿌려야 제맛인데

집에 검은깨는 없어서 그냥 통깨를 뿌려봤어요

고구마를 그냥 삶아서 먹으면 심심하기도하고 질리는데

이렇게 반쯤 삶아서 기름에 튀기다가 설탕,꿀에 버무리면

간단한 자취생 영양간식 고구마마탕이 된답니다.

 그외에도 고구마 스프, 고구마 라떼등 고구마 요리는 무궁무진.

 

자취생 반찬 만들기 간단요리 두번째!

양배추와 당근을 채썰어서 뒀다가 샐러드 소스 뿌려서

야채샐러드로도 먹구요, 계란물 입혀서 구우면 맛난 야채전 ㅎ

이삭토스트 같은데 들어가는 계란느낌이에요

양배추 계란 ~

 

 

여러가지 반찬도 좋지만 밥먹는데

국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자취생 국 끓이기~

간단한 무우국을 끓여봅니다.

 

 

소고기가 있다면 소고기를 기름에 달달 볶아주고 마늘을 넣구요

소고기가 없다면 무우만 기름에 달달 볶아주고 마늘을 넣어요.

쇠고기가 없는만큼 맛보충을 위해서

소고기맛 다시다를 넣는것도 추천

 

 

 

무우는 물에 오래 끓이면 깊은맛이 나지요.

 그래서 백종원 레시피 보면 무우 들어간

레시피가 많더라구요, 국도 찌개도.

 

 

 

좀 끓었다 싶으면 송송 썰은 파를 넣고

소금간 맞춰주면 완성!

국이 시원하고 깊은맛이 나서

밥을 말아먹어도 완전 맛있는 무우국.

 

 

자취생 반찬 만들기에 빠질수 없는 재료!

저렴하고 양많고 아스파라긴산 많은 콩나물!

술먹고나면 콩나물국 자주 끓여먹어요.

하지만 오늘은 콩나물 무침으로..

 

 

콩나물을 일단 깨끗히 씻어주고요

물기를 빼서 받쳐놓은다음 꼬리와 머리를 다듬습니다.

 

 

콩나물을 잠시 뜨거운물에 삶을건데요

뚜껑을 열다가 닫거나, 혹은 닫았다가 열면

비린내 난다는거 다들 아시죠?

저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닫고 끓이거나

아님 첨부터 열고 끓인답니다.

 

 

 

물에서 콩나물 냄새가 올라온다 싶으면

그때 불을 꺼줍니다. 오래 데칠 필요는 없어요.

콩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도 중요하니까요.

 

 

한국 나물 요리에는 다진마늘, 다진파,참기름이 필수!

데친 콩나물에도 다진 마늘 파,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마늘 팍팍 넣어야 맛나요.

 

 

 

취향에 따라 고운 고춧가루를 추가하셔도 좋아요.

매콤한 콩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어요^^

밥에다가 매콤한 콩나물무침 올리고

계란 하나 후라이해서 올려서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는..ㅎㅎ

이런저런 다양한 자취생 반찬 만들기,

다음에는 더 다양한 메뉴의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