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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통영 여행, 한려수도 미륵산 케이블카 타고왔답니다

 

 

 

 

즐거운 주말이 끝나가고 있네요, 행복한 시간 즐거운 추억들 만드셨나요?

저는 어제 토요일.. 통영에 가서 그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왔답니다

어제가 아버지 환갑이라 가족들끼리 모여서 겸사겸사 식사도 하고

또 그냥 들어오기 아쉬워서 통영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여행코스를 잡았네요 ㅎㅎ

 

 

 

 

가기전에 정보검색은 필수겠죠?

통영 케이블카 라고 검색을 하니..통영관광개발공사

공식 홈패이지가 뜨더라구요. 예약이나 가격, 시간등은 알고가야겠죠

물론 할인된다면 할인받아서 가는게 경제적이구요

 

 

 

홈페이지 들어와보니..대략적인 케이블카에 대한 설명과 시설안내,

그리고 웹상에서 직접 미리보기를 할수 있더라구요

한국 관광의별 선정되었다는데..뭐든 상받으면 좋은거죠

다만 아쉬운게..사전예약제가 아니라서 직접 현장에 가야해요

저희도 마산에서 출발하면서 1시간쯤 걸리기에,

가면서 전화로 물어봤더니 인터넷이나 전화예약은 불가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갔는데 기상악화나 바람관계로 운행중지라면 큰일이겠죠?

운행상황은 홈피로 미리미리 볼수있어요

참고로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랍니다

저희는 3시쯤 도착해서 탔는데요, 그당시 이미 발권번호가 7400번대이더라구요^^

왕복하고 내려보니 8천번대 까지 가더라는..ㄷㄷㄷㄷ 엄청 타나봐요

한사람당 왕복에 만원인데.. 팔천명이 타면.. 하루 수입은 얼마일까요?ㅎ

물론 주말이라서 그런것도 있을거고, 평일에는 그정도는 아닐거 같아요

제가 뜬 스샷에서도 일요일건 7500명 정도가 이용했네요

토욜은 8~9천명이 이용하는듯해요 . 그럼 팔구천만원이니..하루 1억은 우습게 벌겠어요 ㅎ;;;

부럽다.........

 

 

 

 

정확한 요금과 운행시간을 다시한번더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통영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절기인 10월~11,12,1,2월은 조금 짧게 5시에 마감하구요

춘추계인 3월~9월은 6시에 마감,

하절기인 4월부터 8월은 7시까지 하네요.

저희는 10월에 다녀왔는데..안내와는 달리 다섯시반 ㅎ 시간은 유동적인듯.

그리고 이용요금은 대인은 만원이고... 5살~초등학생은 육천원이더라구요

저희는 4살 조카 데려갔는데 무료로 태울수 있었답니다

 

 

 

 

다만 25인 이상 단체는 할인도 되네요 천원정도..

그외 국가유공자, 장애인,통영시민,65세이상 경로우대를 통해서 약간의 할인이 되는듯.

통영시민은 왕복 오천원 밖에 안하네요. 부럽다..

더 자세한 문의는~ 직접 전화나 번호로 문의하시면 될듯 ~ㅎ

 

 

처음에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설립한다고 할때만해도

환경단체 등등 관련해서 반발이 심했었죠. 자연경관을 훼손한다고해서..

하지만 한려수도 통영 케이블카는 중간 지주 (중간 기둥)이 1개밖에 없더라구요

그만큼 산이나 자연을 덜 훼손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제가 하이원에 스키랑 보드타러 다니면서 곤돌라 많이 탔는데요.. 보통 중간지주 기둥이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통영 케이블카 같은 경우는 산의 높이 단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스위스 최신기술로 인해서

아주 친환경적인 설계가 가능한듯 하더라구요^^

8인승 곤돌라 48대가 쉴새없이 돌아가구 있고..

또 곤돌라 속도 자체도 무척 빨랐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줄이 좀 길었어도

기다릴만했어요^^ 저희는 매표소에서 발권하고..500명정도였는데 금새 사라지더라구요

체감상 1대에 8명타는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듯..5분도 안걸리던듯

 

 

 

통영 위치는 다들 아시죠? 예전의 충무 ㅎㅎ 이름을 왜 바꿨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무공 이순신)생각도 나구.. 여튼 여기에요 고속도로가 잘 이어져있어요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의 약간의 혼잡은 감수하셔야 할듯

여기 가시면 그 유명한 충무김밥이랑 오미사 꿀빵, 물회 정도는 먹어주셔야 한다는거^^

통영 별미 3총사라고 해서 유명한것들이 있어요

또한 성게를 이용한 요리들도 많구요. 비빔밥등등해서요

그런건 꼭 먹어주시는게 좋을듯해요. 빼떼기죽도 유명!ㅎ

저희는 물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맛난집을 못찾아서 결국 그냥 돌아왔어요

대신 꿀빵은 먹었다지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ㅋㅋㅋ 안에 팥소도 달달하구 고소하구..

 

 

 

 

통영까지 여행와서 케이블카만 타고 끝낼수 없죠.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수산과학관이나 전혁림미술관,윤이상 기념관, 세병관, 김춘수 유품전시관 등등

다양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이 있구요..(근데 김춘수는 친일 아닌가 ㅋ)

그 유명한 포토포인트.. 동피랑 벽화마을도 있다지요 -

이순신공원에서 산책을 해도 좋을듯 하구요 , 또한 박경리 기념관도 있답니다

저희는 집에 가는길목에 박경리기념관은 봤는데요 더 다양하게 못본게 아쉽네요

근처에 가볼만한곳이 많죠? ㅎㅎ

 

 

 

일출과 일몰을 볼수도 있다고 하는데..운행 시간상 일몰을 보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한산대첩 승전지는 아마도 영화 명량이 생각날듯 ㅎㅎㅎ 이순신의 영화니까요

대마도도 ..미륵산 정상에서 대마도 까지의 거리가 약 90km 인데, 날 좋은날은 정상이 보인다고!

정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