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프 오도함, 한국남자는 성매매 하느라 공연안봐!

 

파블로프 오도함, 한국남자는 성매매 하느라 공연안봐!

 

 

2008년 [반드시 크게 들을 것] EP 앨범으로 데뷔한 파블로프.

인디밴드쪽에 아는바가 없어서 이번 사건 터지고  처음 알게된 밴드인데요

류준이 기타, 박준철 베이스, 조동원 드럼, 보컬 오도함

이렇게 4명으로 이루어진 밴드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보컬 오도함씨의 페이스북글이 화제와 논란이 되고있더라구요.

 

보컬 오도함은 강리로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한거 같은데

평소 공연할때도 옷을 탈의하기도 하고

지산 록페스티벌에서는 엉덩이까지 공개하기도 하는등

나름 화제와 이슈가 여럿있었던 모양.

가장 최근의 논란의 글을 보자면..  

 

요약하자면.. 파블로프 단독공연 "이럴때가아냐"의

인터파크 집계 여성관객비율 = 76.8퍼센트.

랩퍼 도끼의 생일파티콘서트 64프로와 비교할때

우리밴드는 여성관객이 우세한 밴드다.

남녀간의 임금격차는 남자 천원일때 여성은 633원..

임금격차에도 불구하고 공연시장에서 여성들이 돈을 많이쓴다.

고로 여성임금을 남자보다 10%정도 더 받았으면 좋겠다.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더 많이 벌지만

성매매에 돈을쓴다.

음? 뭔가 논리전개가 굉장히 해괴한..;;  

 

 

 

그러면서 오도함이 본인 페이스북에 개재한 사진.

OECD 국가별 남녀 임금차이를 적은것 같은데

한국이 최하위권이네요. 남쳐 임금차가 가장 심한..

 

증거로 개시한 파블로프 밴드 공연.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한것같은데

작년 7월공연이고.. 남자가 23.2, 여자가 76.8이네요.

저 남자마저..아마도 여자친구가 데려온 남자친구일듯 ㅎㅎ

굉장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성향의 밴드라서,

밴드 보컬인 오도함(강리로)가 여성공략을 위해서 한 발언인듯..

 

 

하지만 돈을 더 버는 남자들이 공연에 돈을 안쓴다고해서

그돈이 전부 성매매를 한다는것은 억지논리,비약, 어불성설이지요.

남자들의 취미는 공연관람말고도 많습니다.

자동차,스노우보드,등산,캠핑,스키, 자전거, 낚시,카메라 등등.

 여자들도 공연관람 말고도 다른 취미가 많지요.

쇼핑에도 돈을쓸거고 화장품에도 남자들보다 수십배이상 쓰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도함의 논리는..

"내공연에 돈안쓰는 남자들은 전부 성매매범"밖에 더되네요?

 

물론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고

여권신장을 기원하는 페미니스트인것은 알겠어요.

보시다시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여성 폐경을 완경으로 바꿔 사용하자는 캠페인글을

링크하면서, 내가 이렇게 여권에 관심이 많다는것을

어필하고있는듯한 파블로프 오도함.

 

근데 왜 하필 공연안온 남자들을 다 성매매범으로 만들어버린건지..

다른거 다 떠나서 술담배에 쓰는돈만으로도 여성들이 공연보는만큼

아니 그 이상은 소비할것 같은데 말이죠.

본인 공연의 성비 그 극히 일부의 사례 하나만으로 일반화 오류를 범해버린.

연관성이 전혀없는 통계자료로

여성들의 호감을 사고 마음을 얻으려 하다가..

한국 남자들의 분노를 사서 더 큰일 나는건 아닌지..

일각에서는 오도함이 소라넷유저라는 루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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