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유용팁

혼인신고 하는법 + 혼인신고서 작성방법

혼인신고 하는법 + 혼인신고서 작성방법

 

 

 

안녕하세요 라놀린입니다.

서울출신 깍쟁이 연인을 만난지도 어언 6년차..

때론 싸우고 때론 알콩달콩하던 커플이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하게될줄이야^^

딱히 결혼이라는 절차로 묶이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맘은 안변하겠지만, 또 막상 결혼식 절차나

준비할거 생각하면 귀찮은것도 많겠지만..

그런데 부모님 맘은 또 그게 아니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 등쌀에 못이긴척

슬슬 남들이 다하는 결혼이라는걸 준비하기 시작을 했답니다.

누구나 대부분 그렇겠지만 결혼을 안해봐서;;

아는게 없었어요. 뭐 해봤어야 알지 ㅋ

 

 

결혼준비를할땐 일단 결혼식장 예식장부터 잡고

그다음에 신혼여행잡고, 그다음에 살 집을 구한다던데

저희는 순서가 바뀌엇어요

다짜고짜 혼인신고부터 했네요

근데 혼인신고서를 써야할 이유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식은 안올린 상태로 법적으로 부부가 된^^

부부가 되어야만 가능한 혜택이 있었기에..ㅎ

 

 

생소할수도 있겠지만 막상해보면 쉽답니다.

혼인신고 하는곳은 구청 민원지적과에서-

혼인신고 후 바로 전입신고도 같이 올리시면 되요.

혼입신고전입신고는 묶어서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전입신고는 따로 인터넷에서 할수도 있는데 온김에..

이렇게 혼인신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료보험같은것도 부모님에게서

세대주인 미래의 배우자와 연결된다는..

 

그리고 혼인신고 방법 준비물도 엄청 간단!

도장, 주민등록증만 들고 구청 가시면 된답니다. 

 

혼인신고 할때 본인의 본을 알아봐야하는데요

본 한자 참고표가 비치되어있어서 용이했어요.

본인의 등록기준지 라든지 본적이라든지

이런것도 알고가면 좋지만, 모르고 가도 상곤없어요

구청직원분이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부모님 주민등록번호 같은 인적사항 정도만 알고가심되요.

 

전 아무준비없이 도장이랑 신분증만 들고갔따가

구청에서 부모님에게 폭풍 전화찬스 ㅋㅋㅋ

글구 결혼신고할때 증인 필요하죠? 안데려가도 되요.

증인 주민번호만 적으면 되는데..부모님꺼 적어도 ok

 

 

 

여하간 이렇게 혼인신고부터 순서를 거스르고 한 이유는

바로 신혼집 때문이었는데요. 시작부터 빚없이

우리돈으로 하면 좋겠지만 ㅠ

부모님 도움없이 시작하는거다보니 대출없인 힘들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 나라에서 내집마련 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저렴한 금리로 해주는 디딤돌대출이 있엇어요

약간의 조건은 있었지만 어렵진 않았구요

"부부"이기만 하면 거의 대부분 신청가능.

 

그래서 저희가 혼인신고 부터 했다는^^

 

 

 

아니근데..절차가 엄청 까다롭더라구요 ㅠ

혼인신고 하는법은 그냥 거의 날로먹기였는데

디딤돌은 왜케 힘드냐 ㅠㅠㅠ 필요 서류도 엄청많구요

동사무소 가서 인감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원, 소득증빙서, 부동산 매매계약서

부동산 등기권리증 등등.. 서류로 잔치했어요 ㅋㅋ

내집없는 서러움이 이런거군요.....

 

 

oh oh 서류의 바다 oh oh

 은행을 몇차례나 가고, 동사무소를 몇번간건지..

혹시 혼인신고 하실분들이나 디딤돌 ,

생애최초내집마련대출 하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저희는 처음이라 그런지 헛걸음을 몇번했네요..

 

인감증명서 역시 1달내의 최신것이어야 한다는것.

이제 혼인신고랑 디딤돌도 잘 마무리 되었고..

신혼집으로 이사갈 준비가 남았네요.

바빠서 귀찮단 맘보단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레이는 맘으로 받아들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