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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송민호 겁with 태양 듣기/가사/뮤비 , 무삭제 별거없네용 ㅎ

송민호 겁with 태양 듣기/가사/뮤비 , 무삭제 별거없네용 ㅎ

 

 

 

쇼미더머니4를 통해서 아이돌의 편견을 깬 랩퍼 송민호.

거북선이나 오키도키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냥 신나는 노래를 꼽으라면

거북선 오키도키를 꼽겠지만..감동이 있고 울컥한 노래를 꼽으라면

저는 송민호와 태양이 콜라보레이션한 겁 이라는 노래를 꼽고싶네요.

6년간 연습생 하면서 쌓였던 에피소드가 많았을건데..

그 서러움과 고생, 힘들었던 시간을 가사로 잘 녹여낸것 같습니다.

 

 

긴말이 필요없지요. 쇼미더머니에서 부른 송민호 겁 노래듣기 !

보니까 태양이랑 녹음은 따로한거 같아요.

거의 송민호 혼자 레코딩 한 모습만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나오네요.

태양은 YG 전속 스튜디오에서 녹음한듯..

태양 녹음하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ㅎㅎㅎ

여튼 가사도 옮겨놓을게요.


 

멈추지 마라 아직 할 일 많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의 사진봐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 별

네가 잠을 줄여야만 그들이 편하게 숙면

야 이 병신아 티 좀내지마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아 외롭지만

견뎌내야 돼 눈물 흘리냐 사내새끼가

뚝 그치고 다시 들어 책임감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eh-o

아무 말도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나 난 겁이나 (겁이 나)


입버릇처럼 말했어

언제나 나는 나를 믿어

상대는 없다며

But enemy was in my mirror

계속된 싸움에 이성을 잃었었나봐

내가 나를 죽였어 엄마도 내 눈치를 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게 eh-

CCTV 속에 사는 게 eh-

한곳만 죽어라 팠는데

그게 내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웠어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리고 여려

아직도 방법을 모르고

부딪히는 짓만 하기엔 너무 아프다는 걸

이제 알았어 너무 늦었나봐

무식하게 채찍질만 하기엔

아물지 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eh-o

아무 말도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나 난 겁이나


난 모든 게 감사해 내 종교를 떠나서

6년 전부터 이 꼬맹이를 이용하려 했던

악덕 대표님들 조차

날 구원해준 지금의 회사도

이 무대를 내어준 수많은 참가자도

남자의 삶을 알려준 하늘에 계신 큰아빠도

가족, 내 어깨들과 형제 같은 멤버들도

딱 오늘까지만 위로를 받고

내일부턴 겁쟁이가 아닌 성숙해진 나로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u-eh-o

아무 말도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나 난 겁이나 

 

 

 

무삭제 된 부분은 "병신아" 이정도 비프음 처리인듯

딱히 막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폭력적, 욕설은 아닌듯

이정도는 뭐.. 방송에도 나와도 될듯한데.

 

요건 라이브로 쇼미더머니 무대영상인데요

라이브로도 괜찮네요. 그나저나 태양 간지 ㄷㄷㄷㄷ

요 겁이라는 노래에 대해서는 반응이 다양하더라구요.

오키도키 가사에보면 "팀 yg를 사살해" 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코 팔로알토 팀이 되었던 송민호,

근데 팀은 YG팀 아닌데 피쳐링은 YG 가수인 빅뱅 태양을 불러서 ㅎㅎ

근데 노래 자체는 겁 요 음원이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mr 다운 받아서 요즘 연습하는중 ㅎㅎㅎ

 

송민호가 지코랑 사이좋은것도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위너 데뷔전부터

블락비 쪽 소속사 브랜뉴 (조PD)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고있었죠.. 송민호랑 한해랑..

결국 어찌저찌 데뷔는 따로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더 크고 좋은 YG로 온걸 보면

사람팔자 새옹지마 뒤웅박 팔자인것 같습니다.

 

 

무대에 태양 등장하자마자 포쓰 b

역시 빅뱅 태양의 위엄 ㄷㄷㄷ

거의 태양 내한 콘서트 급 분위기 ㄷㄷㄷ

송민호가 태양발 받음 ㄷㄷㄷ

물론 미노 랩도 좋았습니다 근데 워낙에

태양 피쳐링이 어마어마했다는 뜻으로 한거니

나쁜뜻으로 한말은 아니라는거^^;

 

 

송민호 태양 더블샷 잡기 힘들었네요 ㅋㅋ

둘다 너무 무대에서 원샷만 받아서 ㅋㅋㅋ

블랙앤 화이트로 옷 맞춰입은것도 멋져요

근데 일케보니 조명때문인가?

송민호가 너무 어둡고 까맣게 나왔네요.

 

 

드라마틱하고 진솔하고 솔직한,

휴머니즘이 진하게 묻어나는 겁 가사

그리고 태양의 애절한 소울풀한 보이스의 보컬

남성미 폴폴 풀기는 카리스마 있는 송민호 래핑까지 ㅎㅎ

SMTM는 끝났지만 쇼미더머니4가 남긴 진정한 명곡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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