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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창원 임진각식당, 소불고기&소국밥 맛있어서 기절+_+

창원 임진각식당, 소불고기&소국밥 맛있어서 기절+_+

 

 

석쇠불고기, 소고기 국밥 요 두가지 메뉴만으로

20년이 넘는 긴세월을 창원 맛집으로 장수한 팔용동 임진각 식당!

제가 무척 어릴적에 엄마아빠랑 함께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미취학 아동이었는데 어느새 서른을 훌쩍 넘긴..

커오면서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가곤 하는 곳인데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건물은 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진각 식당 전통의 그 맛은 그대로더라는-

창원 마산 진해 어르신들에게도 임진각 식당은 추억의 맛이라고 하죠?

혹시 타지역 분들이 창원 오실 일이 있다면 -

여기 임진각 식당 추천!

 

창원 임진각 식당 외부 전경이에요

2층으로 되어있고 내부는 상당히 넓은편.

전통이 있다보니 늘 손님들도 꽉 차있고..

특히 나이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많아요

빈테이블이 없을정도..

 

 

현재는 가격이 올라서 소불고기 300g에 15000원

소국밥7천원.. 공기밥은 1천원

그래도 가격은 뭐 요새 국밥 다 칠천원 하니..

육천원 국밥이 거의 없어졌죠.

근데 여기 소주 맥주 가격이 좀 세더라구요 ㅋ

 

여기는 2층의 전경이에요

넓은 홀에 테이블을 놓았는데

이런 홀이 4~5개 되지 싶더라구요

1층은 평범한 식당처럼 입식이구요

2층은 대체로 요렇게 신발 벗는 좌석.

 

 

2충 신발장 모습인데 장난아니죠 ㅋ

장사 엄청 되나봐요 밤늦게 갔는데도..

 식사타임에 가면 웨이팅도 있어요

어떨땐 40분 넘게 걸림-_-

 

이렇게 복도를 사이에 두고

미닫이 문으로 나눠진 홀이 몇개씩..

뭔가 갈비집이나 교외의 갈비 가든 고깃집 느낌

세련된 느낌은 아니고 편안, 구수한 느낌의 인테리어.

 

 

 

기본찬은 깍두기, 쌈야채 상추, 쌈장, 고추 마늘

단촐한 기본찬이지만 더하고 덜할것도 없이

메인 메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있는 무김치 깍두기^^

 

 

석쇠 소불고기 시킬때 싸먹으면 정말 맛있는 쌈 상추..

친절하진 않은 맛집이지만, 추가 야채 리필하면

수북하게 쌓아서 주더라구요.

장사 잘되는집 특유의 시크함이 돋보임 ㅋㅋ

사람은 바쁘고 음식나오는 속도는 한정되니..

이럴땐 먹으러 간 사람들이 어느정도 참아야하는..

 

 

 

고추와 마늘..

 

 

 

쌈장!

 

 

 

셋이가서 석쇠불고기 2판과

소고기 국밥 3그릇을 주문햇어요

요 석쇠불고기 냄새가 정말 죽여요 ㅠㅠ

침이 좌르르 도는 소불고기 ㅠㅠㅠ

글구 물김치가 추가로 나왔어요

물김치+ 소불고기 궁합이 대박.

 

 

 

윤기 좔좔 ㅠㅠ

국내산 소고기 300그램이 만오천원이면..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가격은^^

소국밥에 곁들이기도 좋구요

 

 

고기는 야들야들,

석쇠 숯에 구워서 달짝지근 고소하니

향도 좋고 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는..

이맛은 진짜 20년이 지나도 그대로에요

전통의 맛집이라서..그당시 추억까지 불러일으키는듯.

 

 

이어서 서빙된 소고기 국밥

소국밥도 맛있고..안에 고기가 많이 들었어요

근데 간은 좀 삼삼해요.. msg 조미료가 안들어갔거나

적게 들어갔거나 아님 간이 원래 좀 약하거나.

조미료에 길든 제 입맛에는 좀 심심하더라구요

 

 

쇠고기 국밥은 워낙에 다른 맛집도 많지만..

석쇠 소불고기 하나는 진짜 임진각식당이 최고인듯 ㅋ

팔용동 임진각 말고 상남동쪽에는 언양각이라고

석쇠소불고기 하는곳이 있는데요^^ 제입에는 국밥은 그집이 더 맛나고

석쇠 불고기는 임진각이 언양각 보다 낫더라구요

물론 제 주관적 입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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