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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야기

김병지 사건 ] 축구선수 아들 학교폭력,피해자를 되려 고소한다고?

김병지 사건 ] 축구선수 아들 학교폭력,피해자를 되려 고소한다고?

 

 

안녕하세요 라놀린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아무리 축구에 관심없어도 2002 월드컵부터해서

한일전등등 꼭 챙겨보게되는 축구 경기있죠?

우리나라 축구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김병지,

특유의 꼬랑지 헤어스타일로도 유명하고 골키퍼인데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참여해서 시선을 끌기도 하고,

여튼 한국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축구선수가 바로 김병지인데요.

김병지는 나이가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남드래곤즈에서 현역으로 뛰고있는데..

최근 김병지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네요.

일명 "유명 축구선수 아들 학교폭력 사건"으로 말이죠

 

 

시작은 바로 네이트판에 올라온 위의 글. 간추려서 정리하자면..

10월 15일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가해아동에게 학교폭력을 당함.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변명을 하고 오히려 가해자부모는 피해자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but 가해아동은 또다른날, 또다른 아이를 폭행함 (=상습적인 학교폭력 전과)

학폭위를 열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할것이라고 하고 시청에 민원을 넣음.

 

듣자하니 축구선수인 아빠를 닮아 가해아동은 덩치도 크다고합니다.

몸무게도 피해자 아동보다 19kg이상 나간다고.. 성인도 20kg 차이면 엄청난데

초등학교 2학년이면 이제 9살, 20kg에서 30kg 나갈까 말까 할텐데요

여기서 말하는 축구선수 아들 가해자는 꽤나 우량아이거나 키가 큰듯하네요.

 그런데 20kg 이상 나가는 체급차이면, 피해아동이 가해자를 때리기 힘들거같은데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축구선수아이측 부모의 주장에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위의 네이트판 글에 베플이 생겼는데요

"혹시 용팀(=전남 드래곤즈)의 머리긴 선수의 막내아들 아닌가요,

큰산(= 태산 ) 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아이는 어릴때부터

덩치도 크고 경기중에도 아이들 곧잘 밀쳤습니다.반에서 키도 제일 크고.

회사직원 다니는 소도시 사립학교면포항 아님 광양인데 "

 

또한 피해아동 이모의 글도 댓글로 달렸는데

저 학교폭력 폭행 사건 이후 몇일후에 바로 실로폰으로

재차 머리를 때리는 폭행을 저질렀다고 하네요.;;

 

 

사건 당시 피해 아동의 상황이에요.

아주 야무지게 얼굴을 할퀴어 놓은..

아무리 애들 싸움이 애들사이의 일이라지만

이정도 되면 얼굴에 사라지지않는 흉터가 생길거같아요

얼굴 살짝 긁혀도 화나는게 부모 마음인데,

얼굴이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부모가 얼마나 속상할까요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피해자쪽 주장에 의하면 사과도 제대로 안했다고 하는데요

물론 양쪽 주장을 들어봐야 확실히 아는거지만..

피해자 아동의 얼굴이 참 안타깝네요. 잘 아물어야 할텐데요.

 

 

요건 김병지 아들 산이? 태산이 어머니인 김수연씨와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세지래요

카톡 말풍선이 왼쪽에 있고 노란색이 아닌걸 봐서

공개한 사람은 김수연씨인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김병지 선수의 아내도 굉장히 미안해하는게 느껴져요

카톡에 보면 계속 신경쓰고, 집에 찾아가겟다고하고,

치료는 잘받았는지 드레싱은 다녀왔는지 안부를 묻는상황.

아이가 많이 늦둥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피해아동의 엄마보다

김병지 아내 김수연씨가 연배가 더 있는지 반말을 하는 상황이에요.

유명인의 아내라고 거들먹거리거나 무시하는것도 없는거 같고

카톡 메세지만 보면 제대로 사과를 하는 상황 같은데요..

 

 

피해자측 주장으로는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인척하고

고소하겠다고 협박한다"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시청에 학폭위 민원을 제기한게 아니라..학교측 결정에 재심을 청구하려면

부득이 시청에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또한 피하자 주장으로는 "김병지 아들 폭행 관련 제보가 50건이 있다"라는데

 지금껏 피해자 부모로부터 김병지에게 단한건도 전화온적이 없었다고해요.

어찌보면 보상을 노리고 피해자 측에서 사건을 확대한건 아닌지..

물론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서로 오해가 있어서 그런거겠죠.

 

 김병지 아내 되시는 분 김소연씨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SNS에 해명글을 올렸어요

"우리아이가 먼저 맞았든 먼저 때렸든 아이들의 일입니다

주변의 아이야기들로 인해 좁힐수 없는 고랑이 깊어져가요"

"보호와 옹호가 내아이를 망친다는건 잘 알고있습니다.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다음 잘자란 태산이의 예쁜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사과의 말을 전한건 옳은일이지만.. 애들이 때린건데 어른들이 왜그러냐

하는 뉘앙스의 문단도 두문단 있어서 조금 그렇긴 하네요.

 

물론 애들의 일이긴 하지만, 애들은 그럴수 있어도..

그런 애들을 교육하는건 부모들의 일이기에, 부모들끼리는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 그리고 치료비와 위자료를 지급하는게 좋지요.

 

 

보아하니 먼저 때리고 맞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서로 티격태격 한 모양인데

김병지 막내아들 셋째아들이 덩치가 크다보니까

피해아동을 일방적으로 때린게 아닐까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김병지씨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어릴때는 폭력의 무서움과

힘조절을 잘 모르기에 이렇게 큰 사단이 난것이니, 앞으로는 아이에게

본인보다 작은 아이들을 때리면 위험할수 있다는걸 잘 가르쳐야 좋을듯해요.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고, 뭉쳐서 학폭위에 반을 바꿔달라고 요구할 정도면..

악의없이 했던 행동과 언행들이 , 다른 아이들에겐 심각한 폭력과 위협이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김병지와 그의 아내분이 되려 피해자를 고소하거나 하는

인면수심의 가족은 아니니, 일반 네티즌분들도 그런 오해는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

아이들 가족끼리 잘 풀고 원만한 합의를 봤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