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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백숙 쉽게 만드는법 레시피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백숙 쉽게 만드는법 레시피

 

 

 

 

 

초복도 아니고 중복도 아니고 말복도 아닌데~ 왠 삼계탕이냐 - ㅎㅎ

저는 평소에 삼계탕을 자주 해먹는 편이랍니다. 특히 날이 더워서

기력이 떨어졌을때는 더더욱요. 요즘은 덥진 않지만 갑자기 추워져서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그런 간절기라죠? 그래서 보양식좀 해야겠따 싶어서

마트가서 닭이랑 삼계탕 재료 사와서 닭손질을 했답니다

직접 해먹는게 나름 간편하면서도 의의가 있고, 맛도 있어요.

 

 

마트가서 데려온 삼계탕 재료들이에요.

요즘은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들인 한가지 팩에 모둠으로 들어잇어요

요 약재만 넣으면 간편^^ 좀더 맛을 내고 싶다면

따로 밤이랑 생강 대추를 사와서 넣으면 좋겠죠?ㅎ

게다가 삼계탕은 건강에 효능이 정말 좋은 보양 음식이랍니다 ㅎㅎ

 

 

 

 

 

원랜 생닭같은거 만지지도 못했는데..ㅋㅋㅋ

생닭이랑 생선 만지는거 정말 싫지만..

그래도 요샌 좀 만진답니다. 자취하다보니 점점..ㅋㅋ

이렇게 주부가 되어가나봅니다 ㅋㅋ

 

 

 

닭을 잘 씻어서 솥에 넣어준 모습.

원래는 엉덩이 밑에 부분 지방을 잘라줘야 한다고 하던데..

아무리 잘라도 안잘리더라구요;;; 멘붕;;

그래서 그냥 넣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특히 맘에 들었던거.. 요렇게 부직포로 된 주머니 팩이 있었어요

요 팩안에 삼계탕용 약재를 넣어주는거지요

그럼 국물이 지저분하게 되지도 않고 나중에 건질때도 편하더라구요.

 

 

 

 

ㅋㅋ 안에 실리카겔까지 같이 끓이시면 안되겠쬬?

여튼 요 주머니 덕을 톡톡히 봤네요.

 

 

 

껍질 깐 양파, 통마늘, 대파를 넣어주시고..

요 야채들이 닭의 잡내를 잡아주겠죠?

그렇게 한약재 팩이랑 같이 푹 고아줍니다. 삼

계탕 끓이는 시간은 넉넉잡고 한시간 정도는 끓이면 될듯해요

 

하면서도 제대로 삼계탕 맛이나 날지 의심스러웠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고 그럴싸하더라구요

모양은 사서먹는 삼계탕에 비해 허접할진 몰라도..

맛 역시 막 전복이나 낙지 들어간 삼계탕보단 모자랄지 몰라도..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해먹으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초보 자취생의 야매 삼계탕 요리 시도기 끝~ ㅋㅋ

 

 

 

ps, 삼계탕은 영어로 samgyetang, chicken soup with ginseng 이라고 합니다

치킨스프.. 그러고보니 그말이 맞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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